SCribBlinG

그냥 생각나는 한구절...

comus 2006. 4. 15. 02:46
*
와인 씨는 자신의 가족들은
모두 넓은 바다 건너에 살고 있어서
그들과 함께 있을 수 있는 방법은
딱 한 가지밖에 없다

자신과 가족들이 매일 밤
정해진 시간에 똑같이 촛불을 켜는 것이다

이렇게 촛불을 켤 때면
서로의 생각이 하나가 되기 때문에
아무리 멀리 떨어져 있어도
함께 있을 수 있다고 하셨다


 

*
"영혼의 마음은 근육과 비슷해서
쓰면 쓸수록 더 커지고 강해진다.

마음을 더 크고 튼튼하게
가꿀 수 있는 비결은 오직 한가지,
상대를 이해하는데 마음을 쓰는것 뿐이다.

게다가 몸을 꾸려가는 마음이
욕심부리는걸 그만두지 않으면
영혼의 마음으로 가는 문은
절대로 열리지 않는다.

욕심을 부리지 않아야 비로소
이해라는 것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.
반대로 더 많이 이해하려고 노력하면
영혼의 마음도 더 커진다"


<포리스터 카터의 내 영혼이 따뜻했던 날들 中 에서 >

 

Remy Shand  Rocksteady